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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米津玄師(요네즈 켄시)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 馬と鹿(말과 사슴)

by 가사봇 2021. 5. 24.

 

歪んで傷だらけの春

유간데 키즈다라케노 하루

뒤틀린 채 상처만 남은 봄


麻酔も打たずに歩いた

마스이모 우타즈니 아루이타

마취도 하지 않은 채 걸었어


体の奥底で響く

카라다노 오쿠소코데 히비쿠

몸 속 깊은 곳에서 울려퍼져


生き足りないと強く

이키타리나이토 츠요쿠

더 살아가고 싶다고, 강하게

まだ味わうさ 噛み終えたガムの味

마다 아지와우사 카미오에타 가무노 아지

아직도 맛보고 있어 다 씹은 껌의 맛을


冷めきれないままの心で

사메키레나이 마마노 코코로데

식다 만 마음으로


ひとつひとつなくした果てに

히토츠 히토츠 나쿠시타 하테니

하나씩 하나씩 잃어버린 끝에


ようやく残ったもの

요야쿠 노콧타 모노

마지막으로 남은 것

これが愛じゃなければなんと呼ぶのか

코레가 아이쟈 나케레바 난토 요부노카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뭐라 불러야 할까


僕は知らなかった

보쿠와 시라나캇타

나는 알 수 없었어


呼べよ 花の名前をただ一つだけ

요베요 하나노 나마에오 타다 히토츠다케

부르자 꽃의 이름을 오직 하나의 꽃만을


張り裂けるくらいに

하리사케루 쿠라이니

가슴이 터져버릴 정도로


鼻先が触れる 呼吸が止まる

하나사키가 후레루 코큐가 토마루

코끝이 닿아 호흡이 멈춰


痛みは消えないままでいい

이타미와 키에나이 마마데 이이

아픔은 사라지지 않은 채로도 좋아

疲れたその目で何を言う

츠카레타 소노 메데 나니오 이우

지쳐버린 그 눈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傷跡隠して歩いた

키즈아토 카쿠시테 아루이타

상처를 숨기며 걸어왔어


そのくせ影をばら撒いた

소노 쿠세 카게오 바라마이타

그럼에도 그림자를 흩뿌렸어


気づいて欲しかった

키즈이테 호시캇타

눈치채줬음 했어

まだ歩けるか 噛み締めた砂の味

마다 아루케루카 카미시메타 스나노 아지

계속 걸어갈 수 있을까 씹고 있었던 모래의 맛


夜露で濡れた芝生の上

요츠유데 누레타 시바후노 우에

밤이슬에 젖은 잔디 위에서


はやる胸に 尋ねる言葉

하야루 무네니 타즈네루 코토바

빨라지는 고동에 더듬어 찾았던 말


終わるにはまだ早いだろう

오와루니와 마다 하야이다로

끝내기에는 아직 이르잖아

誰も悲しまぬように微笑むことが

다레모 카나시마누 요니 호호에무 코토가

누구도 슬퍼하지 않도록 미소짓는 것이


上手くできなかった

우마쿠 데키나캇타

너무 어려웠어


一つ ただ一つでいい 守れるだけで

히토츠 타다 히토츠데 이이 마모레루 다케데

하나, 단 하나면 돼 지킬 수만 있다면


それでよかったのに

소레데 요캇타노니

그거면 되는데


あまりにくだらない 願いが消えない

아마리니 쿠다라나이 네가이가 키에나이

너무나 형편없는 소원이 사라지지 않아


誰にも奪えない魂

다레니모 우바에나이 타마시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영혼

何に例えよう 君と僕を 踵に残る似た傷を

나니니 타토에요 키미토 보쿠오 카카토니 노코루 니타 키즈오

무엇에 빗대야 할까, 너와 나를, 뒤꿈치에 남은 닮아있는 상처를


晴れ間を結えばまだ続く 行こう花も咲かないうちに

하레마오 유에바 마다 츠즈쿠 유코 하나모 사카나이 우치니

푸른 하늘을 엮으면 아직도 이어져, 가자 꽃도 피어나지 않는 곳으로

これが愛じゃなければなんと呼ぶのか

코레가 아이쟈 나케레바 난토 요부노카

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뭐라 불러야 할까


僕は知らなかった

보쿠와 시라나캇타

나는 알 수 없었어


呼べよ 恐れるままに花の名前を

요베요 오소레루 마마니 하나노 나마에오

부르자 두려워하며 꽃의 이름을


君じゃなきゃ駄目だと

키미쟈나캬 다메다토

네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鼻先が触れる 呼吸が止まる

하나사키가 후레루 코큐가 토마루

코끝이 닿아 호흡이 멈춰


痛みは消えないままでいい

이타미와 키에나이 마마데 이이

아픔은 사라지지 않은 채로도 좋아


あまりにくだらない 願いが消えない

아마리니 쿠다라나이 네가이가 키에나이

너무나 형편없는 소원이 사라지지 않아


止まない

야마나이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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